LG전자, 20만원 대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
LG전자, 20만원 대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10.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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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중·장년층 시장 공략
2015년 9월 출시된 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재즈(사진=연합뉴스)
2015년 9월 출시된 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재즈(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2년 만에 폴더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중·장년층 소비자 공략에 도전장을 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달 중순 폴더형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가 폴더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것은 2015년 9월 출시한 와인스마트재즈 이후 2년 만이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의 모델명은 LG X100S로 출고가는 20만원 후반대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저가용 폴더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들어 출시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X100S는 저가형 모델이지만 전작보다 메모리, 디스플레이 화질, CPU, 카메라, 배터리 등이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폴더형 스마트폰은 물리 키패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물리 버튼에 익숙한 중장년층에 선호도가 높다.

카카오톡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전용 버튼이 별도로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X100S가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에 가세하면서 고객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