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시민들 인식 개선 기대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제5회 희망동행 한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해소시킨다는 취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 구민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0명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참가등록을 해야 한다. 접수는 이촌한강공원 거북선나루터 앞 축구장에서 이뤄진다. 구는 참가자에게 기념티셔츠와 배번, 기념품을 제공하고 별도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코스는 축구장에서 출발해 한강대교를 찍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km 구간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동부컴퍼니, KDB생명, 레드스톤시스템, 엔제리너스커피, 오리온, 롯데제과, 채선당, 효창동 프리마켓, SPC 등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이 행사를 후원하고 나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자연스레 개선될 것”이라며 “더 많은 희망을 함께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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