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1968~2014)의 사망 3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추모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귀환: 더 리턴'(歸還: The Return)이란 제목으로 엄수됐다.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의 주관으로 유가족, 신해철이 이끈 밴드 '넥스트' 멤버와 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유나이티드(NEXT.Utd.)로 활동한 보컬 이현섭과 드러머 신지, 베이시스트 김영석·제이드, 에메랄드캐슬의 지우 등은 행사를 지켜보는 내내 조용히 눈가를 붉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방문했다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다음달 19일 YES24라이브홀에서는 신해철 홀로그램 콘서트가 열린다. 신해철을 홀로그램으로 복원, 실사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해내는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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