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부부' 되는 날… 박보검·유아인 등 출동
송중기-송혜교 '부부' 되는 날… 박보검·유아인 등 출동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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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중기, 송혜교 이른바 ‘송송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송커플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하객 3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취재진에게 공개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식전 기자회견도 열지 않는 등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진행 과정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송혜교의 절친인 가수 옥주현이 축가를 부르고, 송중기의 절친한 후배 이자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는 박보검이 이 커플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한다.

또 송중기와 동갑내기 절친인 이광수와 배우 유아인은 이 커플을 위한 편지 낭송을 할 계획이다.

송송 커플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일정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접살림은 송중기가 지난 1월 구입한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에 차린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개봉한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군함도'에 출연했다.

송혜교는 1996년 방송된 드라마 '첫사랑'을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풀 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끌어 왔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