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17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사과 새로운 100년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준비하며 세계적 경북명품사과 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명품사과 전시 및 시식회, 각 지역별 대표 브랜드 사과 전시회, 포토존, 사과껍질 깎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경북사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경북사과 역사전시관을 운영해 1900년대 지역에서 처음 사과재배를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과 재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큰 과일에서 중소형 과일로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춰 도에서 개발한 작은사과 전용 브랜드인 ‘스마플(smarple)’홍보관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작지만 알찬 스마플 사과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고품질 경북사과의 다양한 품종을 한자리에 선보이기 위한 ‘명품사과 전시관’을 운영하고 2.5kg 1상자를 50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2017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은 맛‧가격‧품질 모두 우수한 경북사과가 수도권 소비자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북사과의 명성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