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담보의 기틀’을 행사로 승화하다
서울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일 신정네거리역을 기점으로 4개 초등학교를 경유해 양천구민 600명과 함께 5번째 ‘안전마을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양천구의 재개발지역의 아동통학로 안전 인식 재고 및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신정네거리역에 모여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강초교(1경유지)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시연을 진행했고, 강서초교(2경유지) 안전사진전을 구민들에게 보였다.
이어 신남초교(3경유지)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OX퀴를 진행하며 오락을 더해 안전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남명초교(종점)에서는 안전대자보를 진행하며 행운권추첨과 함께 폐회를 진행했다.
대회를 주최한 신월복지관의 김동호 관장은 “이번 안전마을 걷기대회는 4개교의 학교를 경유하면서 더욱 안전을 확보한 대회로 보인다. 재개발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참여자들로 하여금 안전 인식을 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양천구청, 자전거안전지킴이봉사단, 양천구녹색어머니연합회,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신정119안전센터, 뉴스Y, 등 18개 연합회 참여·후원으로 진행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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