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도예학교 운영으로 어르신 도예가 양성
경기도 이천시 22일 흙토람 이천 도예공방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김형식 노인회 지회장, 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개최했다.
흙토람 이천 도예공방은 이용 효율성이 낮은 대월노인센터에 1억 5000만 원 예산으로 노인도자체험교실, 푸드아트 프로그램실, 사무실, 전기가마 등 주요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15명 어르신을 모집한 후 노인도예전문가와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치매예방 접시, 도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도자브랜드 론칭과 홍보·판매는 물론, 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이천·여주·광주시와 연계한 꽃 할배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노인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얻는 수익금의 1%는 이천시 ‘행복한 동행’의 긴급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1-3세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세대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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