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향토 먹거리 활용 전통음식 전문가 양성 나서
삼척시, 향토 먹거리 활용 전통음식 전문가 양성 나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3.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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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5개 과정 운영
삼척시가 전통음식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이해를 돕고 전통식문화 지도자 양성에 나선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전통음식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이해를 돕고 전통식문화 지도자 양성에 나선다.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전통음식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이해를 돕고 전통식문화 지도자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전통음식 전문가 △발효음식 △향토음식 연구회 △생활요리 △쌀 소비촉진 가공품 생산교육 등 총 5개 과정 50회로 농업인, 일반소비자, 차세대, 향토음식연구회 등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전통음식 전문가 과정은 외래 유명 강사 강의, 선진지 탐방 등 핵심 전문가 양성반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14일 개강과 함께 전통음식 전문가 과정에서 경북 문경 채미락 박지윤, 허만진 부부 강사가 사찰음식이론과 메밀전병 실습을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강릉 양영진 강사를 초빙해 헛개나무 한방소스 돼지갈비, 훈제오리 채소쌈 등 전통음식의 현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과정별 실습 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으로, 본 교육이 전통식문화 보급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립과 농업·농촌의 이해 증진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