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가격’ 세마리 토끼 한번에 잡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XC90 T6'의 5인승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가솔린 엔진인 T6 라인업에 상위 모델 대비 1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의 5인승 차량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솔린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올 뉴 XC90은 2016년7월부터 월평균 100대 이상의 판매를 보였다.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은 가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볼보차가 자랑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전면과 측면 모두에 적용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등 안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등의 고급 옵션도 기본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8220만원이다.
XC90 T6 엔진은 다운사이징 2.0ℓ 4기통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해 최고 출력 320ps,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 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장치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XC90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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