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영석PD는 박신혜, 소지섭의 캐스팅에 대해 “두 분과 함께 작업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 프로그램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조용하고, 다큐멘터리 콘셉트라 재미없고 시청률이 안 나올지라도 도전해보자 했다. 그러다 박신혜가 이런 곳에서 살면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박신혜 측에 연락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몇분 후 박신혜가 ‘저 거기서 살고 싶어요’ 하더라. 그때 용기를 얻었다. 우리 출연자가 이런 상황을 원한다면 시청자도 이분들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도전하게 됐다. 박신혜가 수락해준 게 큰 힘이 됐다”면서 “소지섭은 안한다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숲속의 작은 집’은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숲속의 작은 집’은 현대인들의 바쁜 삶을 벗어나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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