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포산단, 투자설명회 호응 ‘굿’
밀양 사포산단, 투자설명회 호응 ‘굿’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8.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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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26일까지, 1차 입주신청…28일 선정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조성중인 사포일반산업단지 중 임대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실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밀양시와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부북면 전사포리 현장사업소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자동차·조선 관련 제조업계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포임대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부북면 사포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전사포리 일대 74만7000㎡의 부지에 자동차부품, 전기, 전자, 정밀기계, 조립금속 등 첨단기업 50여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한창 조성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밀양 사포단지는 공장 용지를 연간 임대료 분양가의 3%, 임대기간 최장 50년에 달하는 장기 저가 임대공급 용지로, 지난 9월 30일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공급 공고’를 통해 널리 알려 졌다.

토지공사는 이 자리에서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공급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임대 공급물량 29만9000㎡의 산업 용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현황을 소개해 수요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실수요자들에게 입주 상담까지 실시하고 1차로 공고한 밀양사포산업단지 임대 물량의 입주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상기업 선정은 28일 이뤄진다.

엄용수 시장은 투자설명회에서 “고속철 정차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 등 사통팔달로 뻥 뚫린 교통망으로 물류비 절감 등 기업하기에 좋은 산단이다”며 “기업유치 희망업체에 대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전용 홈페이지인 ‘뉴비즈파크(www.nbpak. or.kr)’나 전화(055-278-0744)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