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청 소속 남영석 선수가 지난 16~21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양평군청은 이재안(태백급 1품), 장성복(백두급 1품) 등도 활약했다.
남영석은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인 장성복을 3대1로 격파, 예전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던 백두급 4품을 뛰어넘어 백두장사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16일 태백급 결정전에서 이재안(양평군청)은 이광석(울산동구청)에게 3대1로 패배, 1품에 그쳤다. 21일 백두급 결정전 준결승에서 장성복(양평군청)은 손명호(의성군청)에게 2대1로 승리했고, 남영석(양평군청)은 김진(증평군청)을 맞아 2대1로 승리했다.
이 결승에서 남영석은 장성복을 3대1로 이켜 실업 데뷔 2년만에 생애 처음으로 양평군청 소속으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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