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2018 제6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4공단 구미코에 열린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3D프린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요술방망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 구미시 주최, (사)3D프린팅산업협회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재청외 30개 기관·단체 후원 등 7개국 64개사 136개 부스 규모로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6일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세계최초 3D프린팅웨어러블패션쇼, 드론쇼 등과 함께 산자부장관상과 특허청장상 등 유공자표창을 수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구미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비즈니스포럼(ABU), 비즈니스상담회(홍콩,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 각종 컨퍼런스(경북융합전략포럼, 경북3D프린팅융합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홍콩과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몽골, 영국, 한국 등 7개국 기관 및 업체 바이어가 대거 참석한다.
‘퍼블릭 프로그램’은 3D프린팅 집중교육, 3D펜 체험, 한지공예 체험, 이니셜반지 만들기, 피젯스피너 만들기, 초콜릿 출력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3D프린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메탈존, 컬처존, 문화재복원존, IP존, SW존, 융합존, 체험존, 지원기관존 등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는 디자인분야 75팀, 구동기분야 43팀 등 총 118팀이 접수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개 팀이 엄선된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출력하고 최종 50팀(디자인분야 25, 구동분야 25)이 8일 본선대회를 펼친다.
장세용 시장은 “3D프린팅산업은 전형적인 4차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의 핵심기술이란 점에서 구미에 필요한 인프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역량과 관심을 하나로 모으고 확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