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불법광고물 등 200kg 수거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인하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환경정비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현1·4동 직원과 인하대·재능대·인하공전 등 인천지역 3개 대학교로 구성된 ‘ASEZ 동아리’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개조로 나눠 인하문화의 거리 곳곳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등 20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원근(재능대·1학년)씨는 “대학가가 이렇게 지저분하다는 걸 이번 청소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저부터 앞장서서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1·4동은 지난 8월 ASEZ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 분기 인하문화의 거리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