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제1회 어린이 불조심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절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의 불조심 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25일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어린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생각과 안전의식과 관심을 높이고, 외국어 구사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UCC동영상을 통해 제출한 1차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예선을 실시하여 창녕지역 초등학생 10명을 선발,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창녕초등학교 박나경 어린이가, 금상에는 명덕초등학교 최인영, 부곡초등학교 전이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창녕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중등부 원어민 교사 2명과 관내 중학교 영어교사 1명 등이 심사에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창녕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관내 초등학교 응원단들이 참여하여 대회의 열기를 더 했다.
손현호 서장은 “화재예방에 대한 어린이들의 해박한 지식과 관심에 놀랐고, 영어 실력 또한 수준급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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