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만성질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3060세대 고혈압·당뇨병 등록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탁 만들기’, ‘건강식단 레시피 쿠킹 클래스’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요리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자의 식사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133회, 147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덕풍동 지역 문화센터 1개소를 추가해 요리교실을 신설·확대 운영하고 저칼로리, 저염식으로 죽순채(궁중요리) 오이갑장과, 봄 나물밥과 달래소스, 연잎 오리찜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건강요리교실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소금과 열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식사관리를 하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 만성질환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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