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의 문턱 낮추고 창업문화 확산한다
부산, 창업의 문턱 낮추고 창업문화 확산한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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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광장·부경대 대연·사상역점 등 3개 창업카페 운영

부산시는 (예비)창업가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상담도 하고 교육도 받고 각종 창업 관련 포럼, 강연, 네트워킹과 같은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는 창업소통공간인 ‘창업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창업카페는 지난 2015년 송상현 광장점 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부경대 대연점, 2018년에는 사상역점이 문을 열어 시 권역별로 구축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그동안 1만7000여명이 방문했고, 1만2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창업기본교육과 심화교육과정은 꾸준히 교육생이 늘어 창업카페 정규과정으로 자리를 잡았고, 쇼핑몰창업특강, 1인 미디어 창업스쿨, 스타트업 팟캐스트 등 현 추세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로 청년창업자의 많은 관심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창업카페를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좋았던 부분은 더 확대해 운영해 나간다.

송상현 광장점은 다른 지점보다 컨설팅 신청이 많은 점과 (예비)창업자들이 많이 찾는 점을 반영해 창업기본교육장으로 특화해매달 1회 다양한 분야의 컨설턴트를 한자리에 모아 집중 상담할 실시하며, 부경대 대연점은 위치상 청년창업자들이 많이 찾는다는 점을 반영해정보통신기술(ICT) 등 각종 첨단기술 분야의 창업특강을 개최하고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Party of Start-ups: PASTA)를 정례화 한다.

사상역점은 서부산권의 창업수요를 관리함과 동시에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사상인디스테이션과 인접한 점을 활용해문화와 예술 관련 창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특강과 이벤트를 활성화한다.

이수일 시 일자리창업과장은 “앞으로 부산의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니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