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감 수출농업지원단 발대식 및 곶감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경북대, 영남대, 상주감연구소 등 감전문가와, 상주시, 청도군 등 감 주산지 지자체 관계관, 경북지역 감 생산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 경북 감 수출농업지원단 발대식 및 곶감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떫은감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특화생산지인데 최근 과잉생산, 소비침체, PLS제도 시행 등으로 지역 감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 소비촉진, 수출확대 등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은 2018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건의로 2019년 경북감수출농업지원단의 예산을 편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의 경북 감산업의 해외 수출을 통한 소비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경북도는 대학, 연구소 감 생산 및 수출 유통 전문가와 감 주산지 지자체 관계관, 생산자 대표 등 38명이 참여해 상시적 수출지원 및 기술 컨셜팅을 위한 경북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조직해 지난 29일 발대식도 함께 개최했다. 아울러 경북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출시장 확대에 관한 워크숍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 경북대학교 김종국 교수의 수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방안과 경북감수출농업지원단의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 및 조두현 박사의 시장환경변화에 대응한 경북 감산업의 과제와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동남아 수출시장에서의 곶감 수출유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국시장에서의 수출검역의 문제점과 해소대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