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 플랫폼 SK엔카닷컴은 소비자가 차량의 정보를 더욱 쉽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엔카 진단 차량의 상세 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SK엔카 진단 차량은 진단평가사가 거래될 차량을 직접 살펴보고 사고 유무, 주요 골격인 프레임 이상 유무,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 옵션·등급 등을 평가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확인하며 진단 결과 오류 시 3개월, 5000킬로미터(㎞) 이내에서 진단비의 최대 20배를 보상하므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SK엔카 진단마스터의 추천 포인트가 추가되고 옵션 관련 정보가 강화돼 차량의 특징을 더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을 진단한 진단마스터가 대상 차량만의 특별한 장점을 직접 추천한다. 또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가 어려운 정확한 등급과 그에 따른 주요 옵션, 추가한 선택 옵션과 옵션의 가격을 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이외에도 차량 사진의 크기가 커졌으며 페이지 하단에는 구매 가이드를 배치해 차를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 허위매물 대처법, 상세 프로세스에 대한 안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엔카진단은 소비자가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SK엔카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일반 차량에 비해 인기가 높다”며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는 서비스인 만큼 페이지 개편 등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진단은 SK엔카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차량 진단 서비스로 판매자는 자신의 차량 상태를 엔카를 통해 보증받을 수 있고 구매자는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 대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진단 차량의 등록 대수는 약 10만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전체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에서 10.8%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