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무관심 속 인천항 면세점 입찰 연기
대기업 무관심 속 인천항 면세점 입찰 연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8.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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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대기업의 시선 '인천공항 1터미널'과 '시내면세점'에 쏠려
11월 중 인천공항 8개 구역과 시내면세점 3곳 입찰 예정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올해 12월 개장하는 데 따라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입찰이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면세 대기업들의 관심은 온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에 쏠린 형국이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올해 12월 개장하는 데 따라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입찰이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면세 대기업들의 관심은 온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에 쏠린 형국이다.(사진=인천항만공사)

올해 말 개장을 앞둔 인천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이 연기된 가운데, 대기업의 참여는 없을 전망이다. 대기업들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 특허권 입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까닭이다. 인천항 입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페리선을 타는 중국 보따리상을 통한 고정매출 확보가 가능해 대기업의 관심은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 이하의 흥행을 거둘 가능성은 커졌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