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D&C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1-21번지에 조성하는 '펜트힐 논현'을 오는 10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펜트힐 논현은 지하 5층~지상 17층, 전용면적 42~43㎡ 도시형 생활주택 131가구와 52~84㎡ 오피스텔 27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상층 오피스텔은 복층 구조로 짓고, 개별 테라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림D&C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논현동 일대는 고가 주거시설이 밀집한 신흥 고급 주거벨트 지역으로, 다수 지하철 노선 접근이 쉽고, 상권 발달로 인한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인접한 역삼동과 대치동, 삼성동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특히, 펜트힐 논현은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앞, 언주로와 학동로가 만나는 서울세관 사거리 대로변에 있다. 7호선 학동역을 걸어서 3분 안에 갈 수 있고, 분당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은 10분, 9호선 언주역은 12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다.
유림D&C는 입주민들을 위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에 프라이빗 풀과 피트니스 센터를 조성하고, 1층 로비는 리셉션 데스크를 운영한다. 발렛파킹과 룸클리닝, 세탁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물 설계는 강남 한복판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위해 인접 단지와 40~60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으며, 일반 아파트 층고인 2.3m보다 높은 2.7m 층고를 계획했다. 단지 외관에는 고가 수입 세라믹 패널을 적용하고,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재, 특화평면설계도 적용한다. 주거시설에는 'ㄷ'자형 주방을 비롯해 △다이닝 공간 △팬트리 공간 △개별 서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펜트힐 논현 분양 관계자는 "강남에서는 매매나 임대 가능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고소득층 중심의 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어 공급 갈증이 크다"며 "펜트힐 논현은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보기 드문 스몰 펜트하우스로 조성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에 마련된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