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성수아트홀에서 ‘2019 나우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9 나우패밀리 콘서트’는 지자체, 복지기관, 음악기관 등 약 20개 기관 파트너가 함께 질병이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장애가 있어도 안심하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미래의 시니어 모델상을 제시하는 노년반격 프로젝트의 ‘실버그래스’ , ‘민들레트리오’ 와 암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합창단 1기’ 그리고 나우의 총감독 ‘이한철 밴드’ 가 합동으로 공연을 펼친다.
또한 ‘나우’ 의 2019년 프로젝트팀 '룰루랄라 합창단 2기'와 노원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알로하하하' 팀이 새롭게 무대에 합류한다.
우쿨렐레·훌라댄스와 함께 경쾌하고 평화로운 무대를 선보일 '룰루랄라 합창단 2기' 는 지난 2018년 1기에 이어 암경험자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고, 그들의 사회복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모집됐으며 오디션을 통해 총 10명이 선발됐다.
'알로하하하' 는 평균 연령 77세의 노원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춤추고 노래하는 합창단이다.
'알로하’ 는 하와이어 인사말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환대한다’ 는 의미가 있다. 이 말처럼 ‘다르거나 틀려도 즐거울 수 있는 포용적 사회’ 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사월과 오월’ 의 노래 ‘장미’ 의 가사를 몸짓으로 전하는 훌라를 선보인다.
한편 ‘2019 나우패밀리 콘서트’ 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튜브앰프)을 중심으로 한국에자이, 성동문화재단,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하와이문화협회, 노원구 치매안심센터, 대한암협회, 대한종양내과학회, 온랩, 하남시 보건소, 아트온어스, 플레이31, 에듀펫, 라이프라인 코리아(구 피스윈즈), CBS 씨리얼, 우리마포복지관, 한국음악발전소, YAMAHA, KoAloha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