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 내달 11일에 결정
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 내달 11일에 결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9.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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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 15일 연장 결정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의 최종결정이 다음달 11일로 연기됐다.(사진=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의 최종결정이 다음달 11일로 연기됐다.(사진=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운명의 날이 다음달 11일로 미뤄졌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8일)로 예정됐던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을 15일 연장(영업일 기준)한 다음달 11일로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5월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취소를 결정한 데 따라 이날부터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올해 7월5일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4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가 8월26일 1차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4896억원에 달하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 운명에 놓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기한을 연장하면서 운명의 날 역시 미뤄지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당초 1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해세칙 제22조의2제10항에 의거,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기한을 연장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