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과 인구변화의 이해' 주제 강의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신흥동에서 주민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저출생 위기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주민 아카데미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인 염건령 강사가 “저출생과 인구변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염 강사는 인구변화의 심각성을 얘기하면서, 저출생과 노인인구의 대폭적인 증가는 세금 등의 문제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랑스의 출산조건부임대아파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구정책에 대해서 평소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주민들과 함께 유익한 강의를 듣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민과 협치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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