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코스피 하나금융지주가 주주가치제고에 가장 적극적 회사로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가파른 금리하락에도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익 4000억원 반영에 기인해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당재원에 포함되지 않으나 2020년 발생할 비용 일부를 올해 선반영할 가능성이 커 2020년 연간이익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전했다.
상반기 핵심예금이 YTD 6.4% 성장하며 원화대출 성장률 3.2%를 두 배 상회하였는데 당 분기에도 핵심예금은 원화대출 성장률만큼 증가와 원화대출 또한 분기 대비 1%대 성장 예상되며, 경쟁사 대비 가계대출 여력이 있기 때문에 가계 대출이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도 크다.
또한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우리 추정과 컨센서스를 30%가량 상회하며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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