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2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시립예술단 소속 소년소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eason of love(사랑의 계절)’라는 부제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연말의 기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는 합창곡 모음과 화려한 뮤지컬 OST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한다.

유명 뮤지컬의 명곡들을 모아 합창곡으로 재구성한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영상과 명곡이 주는 뮤지컬 합창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룬파(LUNFA)’가 무대에 오른다. 룬파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이며 아시아인으로서 최초로 먀살 솔라 컴피티션(Martial Solal International Jazz Piano Competition. 프랑스파리)에서 수상해 유럽 무대에 데뷔 후 세계적인 재즈 거장들이 인정한 천재 뮤지션으로 칭송받으며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트리오이다.

이번 공연 임명운 씨의 지휘와 서원 씨의 반주, 신선혜 성악 코치의 지도 아래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그 어느 공연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정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