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청년창업기업 유치를 위해 혁신성장이 가능한 청년 창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담팀을 한시적으로 구성,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강원랜드 청년창업기업 지원 관계기관 업무 협의를 시작으로 이를 착실히 준비해 온 태백시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태백시 기업유치 TF’를 구성, 오는 3월 말까지 활동에 나선다.
태백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기업지원팀이 총괄반, 기획평가팀이 기획지원반, 일자리정책팀이 일자리정책지원반, 마케팅전담TF팀이 마케팅지원반, 지역개발2팀과 재산관리팀이 공간제공반, 전략기획팀이 예산지원반으로 TF팀에 참여한다.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추진해 2400여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서바이벌 방식으로 3개팀을 선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태백시는 이에 더해 컨설팅 비용, 본사이전 보조금, 부지매입보조금,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물류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태백으뜸산품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기업인 교육 참가 시 여비 지원, 제조업 등록공장의 물류보조금 지원, 이전 공간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아낌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기업이 이전 지역을 선택하는 만큼 해당 기업들이 태백을 매력적인 지역으로 느낄 수 있는 기업지원정책과 아이디어 발굴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 본선진출 기업에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