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단백질 인기에 '하루야채 프로틴밀' 출시
한국야쿠르트, 단백질 인기에 '하루야채 프로틴밀'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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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가지 야채, 23종류 곡물에 식물성단백질 첨가
배우 성훈·트레이너 양치승 광고모델로 발탁
한국야쿠르트의 신제품 '하루야채 프로틴밀'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의 신제품 '하루야채 프로틴밀'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3월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들어 각광받는 소비 트렌드인 ‘채식’과 ‘덤벨경제(건강·체력관리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는 현상)’에 맞춰 기존의 하루야채 제품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해 관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하루야채 프로틴밀은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보리 등 23가지 곡물을 원료로 했다.

하루야채 한 팩에는 350그램(g)의 야채와 함께 식물성 단백질 6.9g이 함유됐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의 하루야채에 곡물이 더해져 더욱 맛이 고소하면서도, 포만감도 좋아 바쁜 아침에 건강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제품 출시를 맞아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인다. 배우 성훈과 트레이너 양치승이 모델로 발탁돼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식습관과 부족한 야채 섭취량을 보여주며, 야채 섭취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한다.

가격은 개당 2500원이며,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또는 프레시매니저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라인업 확장을 통해 ‘1등 야채주스’로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하는 단백질 식품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하루야채는 국내 처음으로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야채음료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만을 사용해 소비자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출시 15주년을 맞아 총 7종의 제품 패키지를 변경했다. 제품에 들어간 야채 원물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1일 야채 권장량 350g 충족’을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