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지원받아…호흡기 질환 예방·관리 제품 개발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의 대표 생물 소재인 함양 산양삼을 이용한 산림청 ‘산림생명자원 소재발굴사업’ 후속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가공모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와 도비, 군비와 기업부담비를 포함해 약 1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청 ‘산림생명자원 소재발굴사업’의 결과로 이루어진 유효성분 극대화 산양삼(일명: 활성산양삼)을 이용해 ‘유효성분이 극대화된 산양삼 이용 호흡기 질환 예방·관리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남과기술대학교(신규 활성산양삼 소재 개발), 경상대학교 의과대학(활성산양삼의 효능평가), 동아대학교(생리활성물질 발굴) 및 (농.주)케이앤바이오(활성산양삼 이용 제품 개발), 경남도와 함양군(행·재정적 지원)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산·학·민·관 협력사업이다.
총괄책임자인 경남과기대 조계만 식품과학부 교수는 “활성산양삼을 활용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유래 되는 급성 호흡기와 폐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기초적 자료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호흡기·폐 질환 예방·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과 국민 보건의료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특히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이후에 함양군 산양삼산업의 제2 도약을 위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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