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기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위한 사업으로 구성”
문충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포항남·울릉)가 포항·울릉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문충운의 포항·울릉100년대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7대 분야 18개 실행과제를 공개했다.
7대 분야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환동해국제도시 기반 조성’ 분야는 ‘환동해국제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 특례와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해 포항을 환동해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 선도도시’ 분야는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지곡 연구단지를 벤처·스타트업 밸리로 조성해 블루밸리산단의 생산력, 영일만항 수출전진기지의 3각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특화단지를 도입, 자원·인프라·에너지, 교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혁신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과제를 담았다.
‘국제해양물류 중심도시’ 분야는 영일만항복합물류허브 조성을 조기 완성해 기술과 생산의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는 한편 수도권의 포항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서고속철도(SRT) 노선 유치, 동해선 전철화 사업을 조기 완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신성장 첨단산업도시’ 분야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분양은 물론 벤처·스타트업 밸리의 연구·창업 아이템을 상품화하는 생산기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친환경 명품섬 울릉’ 분야는 울릉군민들의 숙원인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전천후 여객선 취항, 명품섬문화특구로 지정해 섬 문화와 전통을 보존발전, 울릉공항의 조기건설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또한 △환동해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호미반도 해양관광·치유특구 지정 △문화예술체육 융합콤플렉스 건립 등 포항시민의 문화향유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해양문화관광도시’ 분야와 △의과대학 신설 추진 △인생2모작 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창업·기업지원센터 건립 △야간·공휴일 안심어린이집 확대를 담은 ‘보건·복지 안심도시’ 분야도 함께 추진된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공약사업은 포항·울릉 주민을 우선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성했다”며 “주민 모두가 포항·울릉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더 나은 포항·울릉’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