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포스트-코로나19’ 농정분야 합동대응 방안 모색
충남도, ‘포스트-코로나19’ 농정분야 합동대응 방안 모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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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본부와 간담회 열고 농어민수당 조기 집행 등 협의
충남도가 20일 농협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농협 충남본부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0일 농협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농협 충남본부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지난 20일 농협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19’ 합동대응을 위한 ‘도-농협 충남본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한 농정부서 7곳 부서장과 길정섭 농협충남본부장 및 관련부서 7개 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농정분야 변화에 대한 합동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이와 관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조기발급(7월→4월) △농어민수당 조기 집행(11월→4월) △개학연기로 인한 학교급식용 신선농산물과 우유 소비대책 추진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에 따른 농촌일손돕기 추진 등을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협충남본부는 △코로나19 대응 범농협 농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 △농작업지원단을 통한 적기 영농 지원 △충남농산물 도내 하나로마트 공급확대 추진 등을 제안했다.

추욱 국장은 “도와 농협 간 농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긴밀한 정책협력 체계 구축 유지는 지속돼야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운동과 농정분야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