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육성 프로그램으로 숏리스트 선정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차기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에 대한 CEO육성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밝히고, 오는 12월 말 예정대로 차기 대구은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고객 신뢰회복과 투명한 절차에 따른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CEO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1대 1코칭연수와 DGB 포텐셜 아카데미, 다면평가 및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연말 숏리스트를 선정했으며, 황병욱 대구은행 부행장보와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정자 선정 일정이 9월로 다소 순연됐으나, 당초 예정대로 12월말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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