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배달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수산물 전문기업 ‘바다자리’와 손잡고 활어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홈플 어시장’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홈플 어시장’은 대형마트의 모바일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앱)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형 서비스다.
소비자는 평일 오후 2시 전까지 홈플러스 쇼핑몰 앱을 통해 회 상품을 주문할 경우, 바다자리가 지정한 노량진수산시장 내 상점에서 직접 떠 포장한 회를 당일 오후 6~8시에 별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말 배송을 원한다면 금요일 오후 3시 전까지 배송일을 지정해 주문하면 된다.
서비스는 서울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도 일부 지역(광명·안양·부천·과천·성남·김포·고양 일산·용인 수지)에 한해 운영된다.
메뉴는 △노량진 초신선 모둠회 소(2~3인분, 7만4000원) △노량진 초신선 모둠회 중(3~4인분, 8만4000원) △노량진 초신선 모둠회 대(5~6인분, 10만3000원) △노량진 초신선 모둠회 특대(7~8인분, 13만원) △노량진 랍스터 모둠회(9만4000원) 등 총 5종이다. 모든 세트 구매 시 계절해산물 서비스와 쌈채소, 간장·쌈장·초고추장, 매운탕거리와 양념 등이 함께 제공된다.
‘노량진 초신선 모둠회’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횟감인 국내산 광어, 농어, 참돔과 노르웨이산 연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상점은 당일 가장 좋은 횟감 중 2~3㎏ 이상의 큰 사이즈의 생선으로 작업하며, 주문 시 배송메시지에 원하는 회 두께를 남기면 취향에 맞춰준다.
‘노량진 랍스터 모둠회’는 고급 일식집에서 만날 수 있었던 랍스터 꼬리회와 광어, 농어, 돔으로 구성된 메뉴다. 이는 당일 입고된 캐나다산 랍스터(생물 기준 700g 이상)의 꼬리를 회로 썰어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통 부분도 함께 발송돼 찜기에 찌거나 매운탕이나 라면에 함께 끓여서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 어시장’ 판매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상인들의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장 방문 고객이 줄면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홈플러스 앱을 통해 싱싱한 회를 배달팁 없이 무료로 당일 배송하는 ‘홈플 어시장’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시장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