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시락 외에 레스토랑 정찬·바비큐 등 신메뉴 추가
롯데호텔 서울은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에 기존의 도시락 외에도 고급스러운 파인다이닝(Fine Dining) 정찬과 캠핑패키지, 혼술세트 등 신규 메뉴를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23일 롯데호텔 서울에 따르면 앞서 22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프로모션에 파인다이닝 코스와 캠핑 패키지, 혼술 세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판매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롯데호텔 서울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Untact) 트렌드 확산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호텔업계에서는 롯데호텔 서울이 가장 먼저 했다. 최근까지 주로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와 일식당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 등을 운영했는데, 이들 상품 매출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약 20%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메뉴에 새롭게 추가된 ‘파인다이닝 앳 홈’은 집에서도 특급호텔 레스토랑의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메뉴다. 코스 구성은 △애피타이저(슈퍼 곡물과 프로슈토 햄, 메론 또는 토마토 젤리, 부라타 치즈와 바질 페스토) △스프(양송이 또는 토마토 해물) △메인요리(양갈비, 랍스터구이와 야채 볶음 또는 등심구이와 야채 볶음) △디저트(티라미수) 등 총 4가지다.
가격은 세트당 6만5000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 등 이벤트용으로 파인다이닝 앳 홈 코스를 주문할 경우 디저트에 초콜릿 레터링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야외활동에서도 호텔 메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캠핑 패키지’는 바비큐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랍스터와 양갈비가 포함된 ‘바비큐 세트A’는 12만원, 등심 스테이크와 베이컨이 포함된 ‘바비큐 세트 B’는 7만원이다.
두 패키지 모두 모둠 소시지와 야채, 카프레제 샐러드, 계절 샐러드와 드레싱, 구이에 곁들일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혼술세트'는 안심 스테이크와 모둠 치즈, 카프레제 샐러드를 기본 구성으로 와인이 별도 제공된다. 와인으로는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와인 실레니, 셀라 셀렉션 소비뇽 블랑(Sileni, Cellar Selection Sauvignon Blanc) 또는 메를로(Merlot) 1병(375밀리리터·㎖)이 제공된다.
가격은 6만원이며 1만원 추가 시 프리시전, 네비게이터 카베르네 소비뇽(Precision, Navigator Cabernet Sauvignon) 1병(750㎖)으로 변경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의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이용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서비스, 또는 호텔 공식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설정 시간에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 또는 ‘델리카한스’에서 수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