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조직위원회 통해 9명 환아에 전달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8일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조직위원회에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조직위원회를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이 추천한 수혜 대상자 6명과 염증성장질환회가 추천한 3명 등 총 9명의 환아에게 전달됐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안전하게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애큐온의 작은 정성이 환아와 가족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017년부터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5월에 이달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결국 취소됐다. 이에 따라 애큐온캐피탈은 대회 참가 대신 예년과 같이 후원금 전달만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후원금은 애큐온캐피탈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기금에 회사 차원에서 조성한 전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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