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 이소파트너 사업 참여자, 마스크 목걸이 나눔
산청지역자활센터 이소파트너 사업 참여자, 마스크 목걸이 나눔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8.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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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 제작해 방역 종사자 등에 전달
마스크 목걸이끈 제작 전달식사진/ 산청군
마스크 목걸이끈 제작 전달식사진/ 산청군

경남 산청지역자활센터의 이소파트너 사업 참여자들이 마스크 목걸이 끈 1000여개를 제작해 방역 종사자 등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는 이소파트너 사업 참여자들이 수제 마스크 목걸이 끈을 만들어 산청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는 존재를 넘어,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베푸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권양근 산청군부군수는 “이소파트너 사업을 통해 이웃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은 물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이소파트너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진행되고 있는 1인 가구 사회성 향상 지원 프로그램이다.

산청군이 주관하고 산청지역자활센터가 대표기관을 맡아 추진 중이다.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구성기관으로 민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고 있다.

1인가구의 자립생활 지원과 활동가와 함께하는 서로돌봄서비스, 찾아가는 주거위생환경개선 방문형 케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36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