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브랜드 선봬… 판로 확대, 마케팅 자문 등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친환경·윤리적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그린프렌즈관’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프렌즈관에는 소셜벤처(사회문제 해결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 한국환경산업협회, 한국업사이클센터,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 등 6개사가 지원하는 70여개 협력사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과 각 지원사들은 그린프렌즈에 입점한 협력사의 경영지원과 판로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매월 4개의 중점관리 브랜드를 선정해 주요 행사 기획 등 마케팅 자문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현대백화점 자체 편집숍인 ‘피어(PEER)’ 입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윤리적, 환경적 소비가 확산되면서 여러 지원사와 함께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관련 브랜드 육성에 나서게 됐다”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그린프렌즈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베스트 아이템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로 더현대닷컴 적립금(5%)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종합인터넷쇼핑몰인 현대H몰에서도 ‘친환경 상품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8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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