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30일 우체국쇼핑몰서 생필품 96개 할인 판매
우정사업본부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장애인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 '장애인 생산품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장애인 생산 물품 구매 촉진을 통한 장애인의 고용 증대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쇼핑몰에서 연말까지 운영되는 장애인 생산품 전용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중증장애인 업체 11개를 포함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26개며, 이들 업체는 음료와 종이컵, 물티슈 등 생필품 96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장애인생산품은 우체국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한 착한소비가 행복한 동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쇼핑에서는 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지난 3월부터 충남 보령과 전남 신안 마늘 농가돕기, 전남 여수시 우럭 어가돕기 등 4차례의 특별기획전을 통해 100억여원 규모 농·어민 소득 증대와 판로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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