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문화원은 제69주기 쥴·쟝루이 소령 추념식을 오는 13일 오전 11시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쥴.쟝루이 공원에서 거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추념식은 매년 5월 7일 거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앞서 개최하지 못했고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
이날 추념식은 프랑스파리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프랑스 용사들을 추모하는 참전기념비 준공제막식을 13일 대한민국 홍천에서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박주선 문화원장. 박종구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군오 홍천군의회의장, 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 장.신영재 신도현 도의원,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시릴뒤풍 국방무관, 강신철 11사단장, 각급기관장 등이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참석한 가운데 제11기계화보병사단군악대 주악, 국민의례, 프랑스국가연주, 헌화 및 분향, 추념식 경과보고, 추념사, 추모기도, 조총발사 및 추모묵념으로 조출하게 진행한다.
쥴·쟝루이 소령은 1916년 10월 16일 프랑스 앙리베시에서 출생 1950년 10월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 홍천지역에서 인도주의 정신으로 군장병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돌보며 책임과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8일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한국 병사를 구하고 나오다 적들이 매설해 놓은 지뢰를 밟아 34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전사했다.
쥴·쟝루이 소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매년 5월7일 추념식을 갖는다.
박주선 문화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추모행사가 지연되었으나 13일 프랑스 파리현지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용사들을 추모하는 참전기념비 준공제막식에 맞추어 쥴·쟝루이 소령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박애정신, 살신성인의 고귀한 인술을 영원히 간직하고 추모하기위하여 행사가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