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비대면 가족 놀데이(야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 놀데이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에게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자는 지난 8월 놀데이(실내)를 통해 활동지를 수행한 가구(51가구, 145명)이며 놀이공원에서 가족 놀데이 시간을 가진다.
가구당 놀이공원(이월드) 자유이용권 3매씩 지원하고, 사용기한은 11월 중순까지다.
아울러 야외 가족 놀데이 역시 방문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어렵지만, 가구별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놀이공원(이월드)를 방문하면 가족 간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가족놀데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이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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