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재옥)는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식혜와 수정과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통음료시장에 진출한다.
동원F&B는 국산 배와 이천 쌀, 영동 곶감 등을 주재료로 한 전통음료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원 양반 식혜는 국산 배를 넣고 만든 경기도 남부지방 전통의 배 식혜를 콘셉트로 했으며, 이천 쌀밥을 곱게 갈아 넣어 뒷맛이 깔끔하고 풍부한 영양을 강조한 제품이다. 동원 양반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의 매운 맛은 줄이면서도, 국산 배와 영동산 곶감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표현했다.
이들 전통음료는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공법으로 제조해 안전을 강화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무균충전 공법은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에 담는 공법이다.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는 게 동원F&B의 설명이다.
동원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 가격은 500밀리리터(㎖) 기준 1800원이다. 1.5리터(ℓ) 가격은 350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0년 이상 한식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혜와 수정과를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했다”며 “앞으로도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소비자 니즈(Needs)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양반김을 시작해 1992년 양반죽, 1995년 양반김치에 이어 최근 양반 국탕찌개 간편식까지 선보인 35년 전통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다. 양반은 이번에 전통음료 2종을 출시하며 후식까지 갖춘 한식 고유의 한 상 차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