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친환경 저탄소 녹색 구미공단’ 조성
경북 구미시와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은 ‘고효율·친환경 저탄소 녹색 구미공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그린뉴딜사업을 접목하는 등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산단공 대경본부 회의실에서 구미 1~4공단 입주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 참여 수용가 기업에 대한 조건 및 지원금액과 이 사업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희망기업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창구도 별도로 운영했다.
시가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산업단지 기업 70곳에 구축하는 이 사업은 구미공단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한 후 절감방안 등을 구축하는 통합에너지 시스템을 마련한다.
참여기업은 공장 내 에너지데이터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에너지 진단, 계측기·통신장비 설치비용,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3년간) 등 6000만원 한도로 전액 지원하게 된다.
김대운 시 기업지원과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기업단위 에너지효율화를 넘어 고효율·친환경 저탄소 녹색 구미공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면서 “구미공단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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