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도 참여, 특산물 먹거리 판매
홈플러스는 행정안전부, 강원도 원주시와 손잡고 원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원주점 쇼핑몰 공간에 전용 매장을 구성해 원주 청년 마을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강원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에서는 정선 ‘블루베리 유산균’, 홍천 ‘곡물 발효효소’, ‘구운 한과’, 인제 ‘칡즙’ 등 강원 청정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원주 관내 120개 마을기업이 입점해 식품(누룽지, 유산균, 발효효소, 한과, 도라지/생강/오미자 원액, 칡즙, 황태분말, 설기차), 수공예품(가죽/매듭/자수공예, 자작나무 시계, 헤어 액세서리), 공산품(디퓨저, 천연 비누, 휴대폰 액세서리), 화훼(스칸디아모스 화분) 등 60여개 마을기업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 당일에는 구매자 대상 ‘마을기업 상품 꾸러미’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임일순 사장은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상점(#, shop)이라는 의미가 담긴 ‘상생샾’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마을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일 광주 계림점에 선보인 ‘마을기업 상생샾’ 1호점에는 오픈 첫 달 64개 마을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수다협동조합 김부각, 더불어락두부마을협동조합 두부, 예쁜손공예협동조합 마스크 스트랩, 틔움직업재활센터의 구쁘랑(쿠키) 등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