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가 10월31일과 11월1일 단 이틀간 진행된다.
이마트는 올해 ‘쓱데이’ 2회차를 맞아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2일 단 하루 ‘쓱데이’를 진행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1%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쓱데이’의 주요 행사는 한우 전품목 최대 50% 할인, 레드 킹크랩 40% 할인, 75인치 SMART TV 초특가 판매, 핵심 생필품 1+1과 50% 할인 등 신선부터 가전까지 다양하다.
이마트는 ‘한우데이(11월1일)’ 행사를 겸해 행사카드로 구매 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준비물량은 총 180톤으로 평소 일주일 판매 물량인 20톤의 9배에 달한다.
한우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등심의 경우 50% 할인해 100g당 1+등급은 6500원, 1등급은 5650원이다. 국거리·불고기는 40% 할인해 100g당 1+등급은 3720원, 1등급은 3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는 10월31일 단 하루,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40% 저렴한 100g 4990원에 판매한다. 물량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4배인 15톤을 준비했으며, 1인당 1마리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레드 킹크랩은 살이 많고 식감이 좋아 킹크랩 중에서도 최고급 종으로 꼽힌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드림뷰 SMART UHD TV 75인치는 ‘쓱데이’ 이틀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만원 할인된 109만원에 전점 1500대 한정 판매한다. 할인가 기준 유사 상품 대비 30~40%가량 저렴하다. 드림뷰 75인치 TV는 인터넷 유무선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로,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과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혜택을 준비했다.
품목별 파격가 상품으로는 알찬란(30구) 2980원, 샤인머스켓1㎏ 행사카드 구매 시 9900원,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과 목심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 등이 있다.
또 G7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도네이)은 50% 할인된 3950원에, 코카콜라1.8ℓ 2입은 3880원에, 연어 필렛은 100g당 2580원에 각각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는 각 카테고리별 전품목 1+1과 50% 할인 등을 통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우선 군만두, 잼, 고추장·된장·쌈장, 카레·짜장, 냉장커피 등 식품과 성인 칫솔, 헤어 트리트먼트, 염색약 등 생활용품은 모두 전품목 1+1에 구매할 수 있다.
기저귀, 키친타월, 바디로션,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액체 세탁세제, 건전지는 전 품목 2개 구매 시 50% 할인된다. 국산 분유 전 품목, 즉석밥 12입 박스 전 품목은 2+1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10월31일과 11월1일 각각 단 하루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10월31일에는 바나나, 애호박, 초코파이 전 품목을 1+1에 준비했다. 배는 5~6개 골라담아 한 봉지에 시세보다 30% 저렴한 1만원에, 노브랜드 Full HD TV 43인치는 행사카드를 통해 9만원 할인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11월1일에는 봉지라면을 동일 품목에 한해 2+1에 구매할 수 있다. 초콜릿 전 품목과 조생 햇귤은 1+1, 초밥 전 품목은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 인증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일렉트로맨 SMART UHD TV 55인치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6만원 할인된 37만9000원에, 코디 데코&화이트 화장지(30m*30롤)는 점별 100개 한정으로 5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마트는 안전이 올해 ‘쓱데이’의 가장 중요한 테마라고 강조했다.
우선 지난해 11월2일 단 하루 진행했던 것을 올해 이틀로 늘려 소비자들을 분산시키는 한편, ‘쓱데이’ 기간에 한해 비대면 서비스인 전화주문 배달을 실시한다.
전화주문 배달은 소비자가 ‘쓱데이’ 기간 거주지 인근 이마트 매장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 5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면 ‘쓱데이’ 다음날인 11월2일 일괄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전화주문 가능 상품은 이마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쓱데이’ 전과 후 모든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며, 계산대 등 소비자가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곳에 바닥스티커와 안내문을 통해 소비자간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1년간 ‘쓱데이’를 기다린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기간과 물량을 2배로 늘려 준비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한 쇼핑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