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워치 앱 이용자 적립 마일리지에 금리 혜택·정산내역 제공
하나은행이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제휴해 프리랜서·파트타임 근로자를 위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엠마우스에서 개발한 근태 및 급여관리 시스템 '페이워치' 앱을 통해 제공된다. 사용자와 근로자는 페이워치 앱을 통해 간편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GPS(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을 인증한 뒤, 근로시간을 현금화가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로 페이워치 앱 이용자가 적립한 근로 마일리지에 연 6% 이율을 적용해 선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선지급금과 수수료를 정산한 실제 급여내역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신청한 뒤, 하나은행 비대면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금융소외자가 되기 쉬운 프리랜서,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손님이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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