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22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만8769명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 시흥시 능곡동,매화동,신천동,대야동,은행동에서 5명의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162번 확진환자는 능곡동 거주, 50대로 시흥#161번 확진환자와 접촉 후 지난 14일 오한 등 증상 발현으로 지난 1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6일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163번 확진환자는 매화동 거주, 60대 또한 시흥#161번 확진환자와 접촉 후 지난 14일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지난 1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6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중이다.
164번 확진환자는 신천동 거주, 60대도 시흥#161번 확진환자와 접촉 후 지난 13일 근육통 등 증상 발현으로 지난 1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으로 오늘 16일 국군수도병원 이송 예정에 있다.
165번 확진환자는 대야동 거주, 60대 또한 시흥#161번 확진환자와 접촉 후 지난 13일 몸살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1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6일 국군수도병원 이송 예정이다.
166번 확진환자는 은행동 거주, 10대도 시흥#161번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8일 기침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1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6일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한편 시는 시흥#162~#166 모두 #161번 관련 확진자 이며, 166번은 161번의 가족, 162번~165번은 161번이 근무한 공원 청소 유지관리 업체 직원이다.
또한 시흥시보건소가 161번 확진환자 발생 이후 관련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162~#165 확진환자가 관리하는 공원 근무자와 확진환자 가족 등 총 87명에 대한 검사를 오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확진환자 거주지와 인근에 대한 방역은 환자 이송 즉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