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2회 특별기회연주회 '영화음악, 거장을 초대하다'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와 팬플룻 신광섭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영화 속 메인 테마곡들로부터 최근 영화들의 배경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 공연으로 진행해 좌석 일부만 개방하며 당일 매표는 이뤄지지 않으며 공연장 이용객을 위한 안전 지침도 마련됐다.
영화음악, 거장을 초대하다. 공연관람 모든 방문객은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하고 방문객은 네이버 QR코드 및 리스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며,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하고 또한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팬플룻의 신광섭씨가 특별 출연해 팬플룻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목할 것은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 얼마전 안타깝게 타계한 이태리의 명장 엔리오 모리꼬네, 그 외 실베스트리와 한스 짐머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 영화음악 감독인 이병우 감독의 작품들 중 그들에 대표작인 스타워즈, 해리포터,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 황야의 7인 등의 OST모음곡을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통해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속에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