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권,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교육' 실시
부여권,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교육' 실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1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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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지난 25일 의정협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진광직 의장을 비롯한 부여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군에서 초빙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은정 관장이 맡았다. 강 관장은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내용과 아동학대 유형 및 발견하기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차체는 90개, 인증 지자체는 47개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등 10가지 구성요소를 갖춰야 하며 인증도시로 지정이 되면 인증 로고에 대한 사용권,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이에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2017년 10월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의 참여체계 분야로 군은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 예산 분석 및 확보분야로 아동관련 예산 전수조사 및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분야로 옴부즈 퍼슨 운영, 아동권리 홍보분야로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및 아동권리 교육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0년 12월 중 인증신청을 할 예정이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