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캠퍼스타운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기업가를 육성하고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2020 소셜벤처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광운대 캠퍼스타운 '2020 소셜벤처 창업교육'은 소셜벤처 CEO, 자문가 등 현직 소셜벤처 창업자를 초빙해 창업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다.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셜벤처 기업가를 키우고,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네트워킹 및 사업화 지원을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소셜벤처 창업교육 교육 및 특강이 진행됐으며, 30일 데모데이가 열렸다.
이번 소셜벤처 창업교육은 예비·초기 창업자, 지역주민,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됐다.
총 20명이 참가하여 10팀이 꾸려져 각 팀마다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부합한 사회적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했다.
참여자들의 개발 상품 및 서비스는 △이정빈 : 노동법률플랫폼 △에코시너지 :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할 수 있는 제품 △포데이트 : 저출산 문제, 연애 문제로 인한 기업 임직원 성과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상담/컨설팅 △자투리 : 업사이클링 잡화 제품 (남은 가죽을 재활용하여 만든 소품) △Bunny Sleep :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 △풋스타 : 개인 참여형 스포츠 플랫폼 △Green Reindeer : 업사이클링 잡화 제품 △서성민(삼층사람들) : 업사이클링 잡화 제품 유통 플랫폼 △박혜림 : 노인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센터 교구 렌탈 △고금진 : 비대면 웹소설, 웹툰 강의 프로그램 등이다.
광운대 캠퍼스타운은 이들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멘토링이 팀별 사업계획서 작성, MVP 관련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창업활동비(총 800만원 이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운대 캠퍼스타운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부합한 사회적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보았다"라며 "이를 통해 인적, 물적, 환경적 자원을 재활용 및 육성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창업 교육 및 창업활동 지원으로 노원구를 활성화하고 노원구에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가 육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