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실시간 비대면 서비스…통화응답률 99%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대국민 서비스 관련 상담을 위한 챗봇 서비스 '탠젤봇'을 정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탠젤봇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검사와 이륜차 검사, 운전적성정밀검사, 화물·버스 자격시험 등 민원을 평일 근무시간 외에도 24시간 365일 실시간 자동 상담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일부터 2주간 탠젤봇 시범운영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화 상담 응답률은 증가하고 상담 대기시간은 줄어 고객 편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응답률은 지난달 92.1%에서 이달 99%로 개선됐다. 전화를 건 100명 중 99명이 통화에 성공한 것이다. 통화 후 20초 내 상담을 받은 경우는 63.1%에서 93%로 29.9%p 상승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국민 편의 및 행정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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